사실 전 2014년에 한 번 진단을 받았었어요.

그때는 여름뮤트라고 나왔고 저에게 가장 어울리는 색이 남색과 회색이 나왔었어요.

그런데 나의 베스트 컬러인 색들이 저에게 안 어울리는 건 아니었는데 뭔가 찰떡같이 제 얼굴과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진 못했었어요.

그렇게 몇 년이 흘렀고

제가 퍼스널컬러 관련해서 구독하고 있는 블로그가 있었는데

그 분이 컬러플레이스에서 진단받은 후기를 올리셨는데 매우 만족하셨길래

그렇담 나도 다시 받아봐야지 해서 대전에서 올라갔습니다.

우선 너무 예쁘셨고 진짜 누가봐도 도시여자다!!!!!!!!!!!!!! 느낌이라 진짜 멋있으셨어요. 헤헤.

진단 드레이프도 직접 색을 위해 다 만드셨다고 하셔서 더욱 더 믿음을 가졌고

저는 pccs타입에서 저의 색을 알고 싶었는데 그것 또한 자세히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.

사실 진단 받기 전에 궁금했던 거 다 물어보라고 하셔서 허심탄회하게 여쭤보고 또 대답듣고 할 수있어서 좋았어요.

일방적인 진단이 아닌 소통을 통한 진단이어서 정말 서울까지 간 게 후회가 없었습니다.

끝나곤 저에게 어울리는 색 인쇄된 책자까지 주셔서 두 손 무겁게 내려왔습니다.

아, 그리고 생각지 못한 진단이 있었어요.

바로 어떤 흰색이 나에게 어울리는가를 진단하는 거였는데

그걸로 웨딩드레스 색 고르면 되는거였거든요!

또, 아우터로 많이 입는 색들 있잖아요. 검정이라던지 남색이라던지 그 중에서 또 가장 어울리는 것도 알 수 있어서 진짜 이건 꿀팁이다!!!! 라고 느꼈습니다.

친구랑 같이 받았는데 1:2가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동영상으로도 찍어줄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:)

제가 진단받을 때엔 아직 정식으로 오픈하신 건 아니라고 하셨었는데

몇 개월이 지난 지금 이렇게 홈페이지까지 오픈하셔서 제가 다 뿌듯뿌듯!

번성하세요*_*